7월 초 힘들었던 결혼준비를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저희 커플은 일요일 11시에 예식을 진행했고 당일 밤 11시 45분에 싱가폴을 경유하는 발리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출발까지 인천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전자세관신고와 e-VOA 전자비자 발급을 마치니 시간이 빠듯하더라구요
미리 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ㅠㅠ

저희는 룸비니 풀빌라 3박, 찬디비치 풀빌라 2박 일정으로 5박 7일로 발리에 다녀왔습니다
발리에 도착하자마자 Semara 가이드님이 카톡으로 단톡 만들어주셨고 바로 2시간 마사지로 피곤함도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룸비니에 머물면서 7km 길이의 래프팅과 해양래포츠 액티비티 선택해서 재밌게 즐겼어요
찬디비치에선 올인클루시브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5일간의 여행동안 가이드님과 기사님이 저희와 함께 해주시면서 낯설었던 발리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물어봐주시면서 정말 재미있게 여행했어요!
저희가 현금이 부족할 때 빌려주시기도하고 진심으로 추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기사님도 항상 웃는 얼굴로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이었고 잊지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