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켓 5박 7일 신혼여행 후기(최선우 부장님, 이정현 & 장순미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푸켓 신혼여행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저희는 서울 다이렉트 웨딩박람회에 갔는데 그냥 신혼여행 상담이나 받아 볼까하고 어썸트래블 부스를 찾아갔다가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오키나와에 가고 싶었는데, 현재 오키나와는 진행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셔서 가까운 동남아로 알아보던 중 5박 7일 푸켓여행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최선우 부장님 통해서 예약했고, 비행기부터 여행 일정까지 잘 챙겨주셔서 엄청 편했습니다.
결혼식 준비 및 정리로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왜 이렇게 챙길게 많은지..) 여행 만큼은 좀 편하게 다녀오고 싶었고, 교통부터 스케줄까지 패키지로 되어 있으면 시간 맞춰서 나가기만 하면 되니까 푹 쉴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푸켓으로 출발하기 전에 발렛부터 맡겼습니다. 저희는 차가 두 대 있는데 경차는 50% 할인이 되더라고요. 큰 차 가지고 갈까 하다가 할인 보고 경차로 가져갔습니다. 캐리어가 뒷자석에 겨우 들어갔지만.. 만족ㅎㅎ
이후 환전도 하고 면세점에서 답례품도 일부 사고 라운지도 이용했어요. 저희 커플은 둘이 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기 때문에 5시간 전에 공항에 미리 가서 꽁냥꽁냥 놀았습니다.
항공편은 대한항공으로 예약해 주셨는데 제2여객터미널이라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6시간 비행을 마치고 푸켓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도착하자마자 비행기 안내 방송으로 저희 결혼식 축가가 흘러나오더라고요..!!
신랑이랑 저랑 너무 신기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아무튼 기분 좋게 나와서 현지 가이드님들과 한국인 매니저님을 만나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저희 담당 매니저님은 이정현 매니저님과 장순미 매니저님이었습니다. 두 분 모두 쾌활하시고 캐미가 장난 아니셨어요!! 특히 장순미 매니저님은 엄청 동안이셨어요ㅎㅎ
어썸트래블 계약할 때 저희는 푹 쉬고 싶으니 풀빌라에 계속 머물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터라 첫날만 나름 번화가(?)에 있는 호텔에 묵고 다음날부터 돌아올 때까지 쭉 한산한 풀빌라에 머물렀습니다.
숙소에 오면서 차멀미가 나서 너무 피곤했어요. 사실 오는 내내 비행기에서 갓난아기가 울어댔던 터라 제대로 자지도 못했는데 멀미까지 겹쳐서 힘들게 숙소에 왔거든요.
신랑이랑 사진만 후다닥 찍고 꽃잎들을 얼른 치우기 시작했어요. 정성스럽게 휴지통에 꽃잎을 버리고 수건도 잘 정리해 놓고 싶었는데 둘 다 피곤해서 한쪽에 대충 치워놓고 미안함과 감사의 팁 100바트를 올려두고 다음날 나왔습니다.
둘째날 일정은 오전에 조식을 먹고 올드타운에 잠깐 들렀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올드타운은 예뻤지만 너무 더워서 가볍게 돌아보고 예쁜 카페에 들어가 차를 한잔씩 마셨어요. 뜬금없이 메뉴도 안보고 땡모반을 연신 외치는 저희에게도 종업원 분은 미소 한번 잃지 않고 친절하셨어요.
빨간 음료 사진이 많아서 들어 왔는데 땡모반은 없다는 말에 아쉬웠지만 다른 티도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마사지도 괜찮았어요. 저는 마사지를 좋아해서 평소에 한국에서도 많이 받는 편이고, 방콕에 여행과 출장을 왔을 때도 1일 2마사지 받았습니다. 그 만큼 좋아하는데 이번엔 5박 7일 동안 세 번만 받았습니다.
이유는.. 신혼여행인데 너무 마사지만 받으면 신랑이랑 보낼 시간이 적어질 것 같아서였어요. 돌이켜보면 마사지 시간이 길어서 두 번 정도만 받아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핫스톤 마사지는 이번에 처음 받아봤는데 따끈따끈한 것이 피로도 풀리고 너무 좋았어요. 핫스톤이 림프를 열어줘서 순환을 시켜준다고 했는데 평소 잘 붓는 편이라 림프마사지도 자주 하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녁은 너티누리스 레스토랑에 가서 폭립을 먹었어요. 태국 오기 전에 폭립을 2kg 사서 남편이랑 한바탕 먹고 온 터라.. 아유 또 폭립인가? 하고 먹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평소 저희였으면 한 접시 더 시켰겠지만 폭립을 많이 먹고 왔기 때문에 입이 터지진 않았어요. 그치만 엄청 맛있는 폭립이었습니다. 같이 나온 샐러드도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쓰다보니 벌써 일정이 가물가물 해서 기억나는 것만 얼레벌레 써 볼게요.
빠통 나이트 투어라고 해서 갔는데 엄청 무서운(?) 밤 문화 거리였습니다. 저희 커플은 태생이 모범생에 겁보이기 때문에 앞에 가서 사진만 찍고 매니저님 따라서 호다닥 도망왔습니다.
저랑 신랑 둘 다 패키지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지켜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입니다. 매니저님들 옆에 꼭 붙어 있으니까 너무 든든했어요.
거리를 걸으면서 처음으로 대마초 태우는 냄새도 맡게 되었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멀리서 냄새만 맡아도 짜증이나고 울렁거릴 수 있다고 해서 조심하면서 걸었어요ㅠㅠ
10분도 안돼서 다른 커플들도 하나 둘 오더라고요. 다들 겁보인 것으로... 흠흠
그냥 이런 세계가 있구나~ 하고 견문만 넓히고 왔습니다.
그리고 사이먼쇼라고.. 엄청난 분들이 나오는 쇼를 봤습니다. 저희는 원래 계약할 때 최선우 부장님께 이건 안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었어요.
근데 후기에서도 다들 안보면 후회한다고 하고 세계 3대 쇼인가 그렇다고 해서 봤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나이스 했습니다.
그냥 흥겨운 뮤지컬 같아서 볼 거리도 많고 아무튼 대단했습니다. 저희 커플은 아직도 이거 등장 노래 부르면서 춤춰요ㅎ 사이먼~~ 사이먼~~
썬수리 풀빌라.. 너무 좋았어요. 맨날 물놀이 하고 유튜브 보고 룸서비스 시켜먹고 목욕하고.. 나중에 애들이 생기면 같이 또 가고 싶은 숙소♡
엄청 깨끗하고 풀장에 진짜 벌레 한마리 없었어요. 물도 캡슐커피도 차도 매일 무료..!
조식은 뷔페가 많진 않았지만 메뉴를 원하는 만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서 장황하게 말해야 하는게 아니라 테이블로 주문 받으러 오십니다. 그리고 커피도 직접 내려서 가져다 주십니다.
직원 분들도 다들 친절하셨고, 이틀정도 지나니 저희가 몇호에 묵는지도 기억하시더라고요. 후반에는 몇 호인지 말도 안했는데 방으로 그냥 데려가 주셨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풀빌라 플로팅 런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풀빌라 레스토랑 디너
밤에는 별을 보면서 수영
저희는 자유일정인 날에 숙소 근처에 나가서 과일도 사오고 레스토랑도 다녀왔어요. 가까운 거리에 세븐일레븐과 파파야 미니마켓이 있어요. 파파야 미니마켓은 약간 한살림 조그만 지점 같은 느낌?
날씨도 너무 좋고 그냥 다 좋고ㅎㅎ
그치만 겁보라 코코넛나무 밑은 잘 피해다녔어요.
잠깐 차 불러서 큰 마트에 가볼까 생각했지만 마지막 날 쇼핑센터에서 그냥 사자고 생각해서 패쓰!
나이한 비치도 가볼까 생각했지만 날 더운데 풀빌라에서 수영하자고 생각해서 패쓰!
이 날은 돌고래쇼를 보러 갔어요. 돌고래쇼는 오키나와에 갔을 때 오키짱을 본 이후로 처음 보는데 개인적으로 푸켓 돌고래가 더 귀여웠어요.
빙글빙글 도는 것도 귀엽고 훈련사 분들과 같이 하는 공연도 대단했고 물 튀기는 것도 시원했어요. 다들 행복해보였어요.
그리고 대망의 야시장..
저희 커플은 야시장 가는 날만을 기다렸어요.
먹는거에 진심인 저희는 장순미 매니저님이 추천해주시는 모든걸 다 사서 먹었습니다. 못 먹은건 포장해서 숙소로..ㅎㅎ
특히 크래비새우가 맛있었어요. 숙소에 돌아가서 한마리 더 포장 해올 걸 하고 후회했어요. 개인적으로 먹성 좋으시면 1인 1크래비새우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일차 때 라차섬에 갔어요. 날씨가 흐려서 비도 왔는데 오히려 물놀이 하는 날에 비가 와서 좋았어요. 스노클링은 해봤고 스킨스쿠버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귀가 아파서 깜짝 놀랐어요.
귀 압력 조절이 잘 안돼서 애 먹었지만 강사님이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재미있게 스킨스쿠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귀 압력 조절이 잘 안돼서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이정현 매니저님이 문제 있나 하고 수영을 해서 막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근처에 닿자마자 저희가 바다 속으로 쏙 들어갔다고..ㅎㅎ 두 분 다 스킨스쿠버 자격증 있다고 하시더니.. 멋있으셨습니다.
그리고 라차섬에서 돌아오는 길에 배멀미를 했는데 신랑이랑 이정현 매니저님께서 다 받아주셔서... 흑흑 진짜 죄송하고 민망하고 감사했습니다.
배멀미 가라 앉으라고 매니저님이 무슨 허브오일을 손에 발라주셨는데 냄새 맡으니까 바로 진정이 돼서 살았습니다.
이것 말고도 진주파우더를 주셨는데 썬크림이랑 섞어서 몸에 바르니까 하나도 안 타서 신기했습니다. 자극이 심하면 바르라고 알로에 수딩젤도 챙겨 주셨는데 너무 세심하셔서 감동했습니다.
저랑 신랑 둘다 벽도 잘 치고 엠비티아이 I에다가 말수도 없고 조용한데 매니저님 두 분 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엄청 편하게 해주셔서 여행할 때 너무 즐거웠습니다.
태국 가이드님 두 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푸켓은 전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직접 운전 하자니 차선도 반대라서.. 교통편이 편한 패키지 여행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 태국은 총기와 대마가 합법이기 때문에 겁 많으시면 패키지 추천드려요.
만약 자유여행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자유일정인 날을 하루 더 추가 하시면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 모두 누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은 왓찰롱 사원과 범룽디샵, 마사지샵을 갔습니다.
범룽디샵은 농협 같은 곳인데 나라에서 관리가 들어가는 곳이라 허접한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범룽디샵은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번째 간 곳은 OTOP이라고 해서 다양한 특산물 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두번째 간 곳은 라텍스만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첫번째 간 곳에서 답례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로얄젤리와 벌집꿀에서 눈이 돌아갔고(맛있음!), 침향은 사고 싶었으나 부모님들이 건기식을 별로 선호하지 않으셔서 패쓰.
진주파우더는 곧 아이 생각이 있어서 튼살방지 크림에 섞어 쓰려고 구입. 끄라차이담이라고 홍삼 사포닌의 4배인 흑생강이 있었는데 이건 항상 홍삼을 챙겨 먹는 남편이 먹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바나나칩과 코코넛칩(태국 오면 사야죠), 건 애플망고, 상당히 고퀄이었던 바디헤어미스트, 로션 등.. 원래 향에 민감해서 아무거나 안 쓰고, 향수도 엄청 따져서 사는데 향 맡아보고 바로 샀습니다. 솔직히 친구들한테 답례품으로 안 나눠주고 한 두개 남겨서 제가 쓰고 싶어요..ㅎㅎ
태국 차도 샀습니다. 코코넛 커피와 차이티.
푸켓 면세점에는 자잘한거 말고는 진짜 살게 없어서.. 여기서 안 사고 돌아가는 면세점에서 사려고 했으면 진짜 후회 했을거 같습니다.
그다음 간 곳은 라텍스 샵이었는데 거기서 명언을 들었습니다.
'고무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라텍스를 사라'
가는데 고무나무가 좌라락~~
솔직히 올해 2월달 부터 신혼집에 들어가서 산 터라 혼수도 다 맞췄고.. 양가부모님들도 다 침구 있으시고.. 여기서 저희가 카드를 꺼낼 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담당자 분이 설명을 누워서 듣게 하시더라고요...???!!!!!!!!!!
라텍스 매트리스와 라텍스 토퍼를 깐 침대에 누워서 라텍스 이불을 덮고 라텍스 베개를 배고 누워서 설명을 듣는데.. 이게 엄청 편해서 잠이 솔솔 오는 겁니다.
저희가 지금 사용하는 베개가 집 앞에 있는 백화점에서 1+1으로 산 배게인데.. 묘하게 불편했거든요.
근데 라텍스 베개를 딱 뱄는데 목이랑 등쪽이 착 밀착되면서 엄청 말랑말랑한데 목을 탄탄하게 받쳐주고... 이건 놓치면 후회할 베개다라는 판단이 들어서...
신랑이랑 저랑 하나씩 샀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누렇게 된 애착베개만 베시는 친정 아버지가 생각나서 아버지 것도 하나 더 샀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비싼 베개를 사 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진짜 만족합니다. 아버지도 분명 이 베개를 배시면... 그간 정 들었던 애착배게는 쓰레기통으로 보내시겠죠^-^
그렇게 범룽디 샵에서 저희 둘다 만족스러운 쇼핑을 하고 나왔습니다.
이 날은 먹부림의 날이기도 했어요.
물론 푸켓에 온 이후 모든 날들이 먹부림의 날이었지만, 이 날은 다양한 태국 음식을 여러 종류로 먹어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은 없어서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특히 물바미가 맛있었어요. 우육탕 비슷한 맛인데 국물이 더 달고 진한 느낌.. 여기에 고추를 넣어서 먹으니 칼칼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고 푸켓 공항으로 갔어요.
매니저님과 헤어지는데 너무 아쉬워서 붙잡고 싶었지만.. 저희는 신나는 여행인데 매니저님은 업무 잖아요.. 같은 직장인으로서 신나는 퇴근길을 응원해 드리며.. 저희 회사에도 매니저님들 같은 분이 있다면 정말 즐거울거라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푸켓공항에 내려서 태국 가이드님이 출국 수속을 도와주셨어요. 사원에서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숙소까지도 항상 잘 데려다 주셨는데 감사했습니다.
출국전 푸켓공항 코랄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면세점을 돌면서 조카들 줄 과자를 사고 인형도 샀어요.
신혼여행 너무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1%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사지였습니다. 저희가 신혼인데.. 아직 좀 내외하는 사이라...!
커플마사지가 같이 벗고 받아야 하는 것인 줄 몰라서.. 그게 좀 부끄러웠고요.(이번 기회로 내외 하는게 없어졌습니다. 어쩌면 좋은 걸지도?!)
그.. 신혼여행인데 얼굴마사지 받고 쌩얼로 다녀야 하는게 마찬가지로 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 예쁘게 꾸미고 화장하고 다니고 싶은데 얼굴에 좋은걸 해서 화장이 어렵고.. 신혼여행이라고 색조화장품도 많이 챙겨 갔는데 돌이켜보면 쌩얼로 다니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거 말고는 아주 햅삐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발렛 맡겼던 차를 찾아서 집으로 갔습니다. 답례품 산거랑 면세점에서 기념품 산게 한가득이라 짐이 겨우 실렸어요.
그리고 출국할 땐 한시간이면 됐는데 돌아올 땐 출근시간이 겹쳐서 두시간이나 걸렸어요.
집에 도착해서 거울을 보니, 피부는 타서 새카만데 온 몸에 진주펄이 가득하고 얼굴과 머리는 뺍뻔(?)오일로 떡이 져서 쌩얼에 거지꼴이 따로 없었습니다.
캐리어를 풀고 소중한 로얄젤리를 냉동실에 넣은 뒤 샤워를 하고 매니저님들께 잘 도착했다고 연락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소중히 챙겨온 코코넛 활성탄 최고급 라텍스 베개를 배고 누우니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사실 지금 근무시간에 몰래 후기를 쓰고 있는데 얼른 집에가서 라텍스 베개에 눕고 싶습니다ㅎㅎ
신혼여행 즐겁게 다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여행사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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