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11일에 결혼식을 마치고 발리로 6박 8일 허니문을 다녀왔습니다.

결혼준비 기간 동안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지쳐있었고 회사 일도 바쁜 시기였어서 허니문을 알아볼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플래너님의 추천으로 어썸트래블에서 견적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발리에 대해 전혀 찾아보지 않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부탁 드렸는데도 어썸트래블 황수민 대리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하나 하나 다 설명해 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믿음이 가 바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지친 상태로 도착한 발리 공항에서 만난 가이드 유디는 처음부터 반가운 미소로 맞이해주었고 여행 내내 즐겁게 투어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한국말도 너무 유창해서 수다쟁이 남편이랑 차에서 끝없이 수다를 떨었고, 여행에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 하나 잘 챙겨 주었습니다.

일정도 우리 컨디션에 맞게 조정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중간 중간 불편한 점은 없는지 체크해 주어서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찬디비치 리조트는 정말 천국같은 곳이었고 한국인도 거의 오지 않는 곳이라 진짜 찐 휴가를 온 기분이었습니다. 리조트 컨디션도 좋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습니다. 우붓, 스미냑 등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다른 한적한 곳을 가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투어는 동부투어, 우붓투어와 남부투어를 다녀왔는데 동부 램푸앙 사원에서 사진 찍는걸 기다리는 동안 비가 쏟아져서 사진을 못찍을뻔 했는데 기적적으로 우리 차례에 비가 그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붓스윙도 다양한 스윙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허니문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