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나야 덕분에 행복했던 5박7일 발리 신혼여행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5박7일 발리로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저는 사실 이런 후기 작성하는걸 좋아하거나 즐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의 행복한 여행을 도와준 나야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첫날 비행기부터 힘들었던 저희는 1시간 넘게 걸린 입국심사로 매우 지쳐 있었는데 공항 출구에서 저희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환하게 웃는 나야를 만나면서 행복했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야 본인은 한국어를 잘 못한다고 했는데 너무 잘하셔서 영어나 번역기가 전혀 필요하지 않았고 한국어로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일정, 여행팁 등등 모든것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저희 여행을 책임져주시고 다른 가이드분들과 다르게 식당에서도 음식이 나올때까지 끝까지 지켜봐주시는 세심함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관광지는 물론 숙소, 식당 어디서든 순간 순간 포토 스팟을 알려주며 사진을 너무 너무 예쁘게 잘 찍어주셨습니다.
발리 스윙 업체에서 포토그래퍼가 찍어준 사진보다 나야가 핸드폰으로 찍어준 사진들이 훨씬 더 예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좋았는데 제가 표현을 다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짧은 시간 정이 많이 들어서 마지막에 조금이라도 더 선물을 주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 많은 분들이 나야 가이드를 만나 행복한 여행을 하길 바라며 진심으로 저희의 행복을 빌어준 나야 덕분에 비가 많이 와서 아쉬웠지만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Naya! Treima kasih. Saya akan merindukan Anda.
마지막으로 어썸트래블 국내, 현지 담당자분들도 빠르고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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