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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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허니문] 로얄산트리안 4박6일 - 최선우 차장님과 아구스 가이드님 ♥


안녕하세요! 6월3일에 예식을 끝내고 4박6일 발리신행을 다녀와서 바로 후기를 씁니다 >.<


패키지 여행을 준비하면서 불안한 것들이 많았었는데, 이런 여행 후기들을 보면서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었어요.

여행을 하는 내내 한국 도착하자마자 나도 후기글 꼭 써야지!! 했었습니다.


우선,

[어썸트레블을 선택한 이유]

3개정도의 여행사와 연락을 하면서 일정 등을 비교했었습니다. 사실 일정과 구성들은 대부분 비슷했지만 어썸트래블의 최선우 차장님께서

상담을 친절하게 잘 해주셨고, 저희 부부를 위해 프로모션이나 혜택같은 것들을 잘 알아봐주셨어요. ㅠ

퇴근시간 넘어서까지 연락드렸는데도 상냥하게 상담해주셔서 감동을 받아 어썸트래블로 결정했습니다. 차장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4박6일 일정공유]

첫쨋날 - 저희 부부는 오전 10시쯤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 '아구스'를 만났고 첫번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어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유창하게 하셔서 놀랐어요 ㅋㅋㅋ(현지에서 다른 부부들의 가이드님도 몇분 만났지만 아구스님 한국어가 제일 최고였어요 !! >.<b)


비행기를 경유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첫날은 짧은 일정으로 진행하고싶어서

'내 맘대로 발리시내 둘러보기' - 꾸따 시내구경을 했습니다. 해변 옆에 있는 꾸따 시내에 내려서 저희 부부 둘이서만 1시간 정도 둘러보고 모자를 구매하면서 놀았습니다.

시내는 호객행위가 심하고 가격 부풀리기가 심해서 쇼핑을 하기엔 힘들었습니다. 밀짚모자 1개에 5만원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 

흥정하고 또 흥정해서 겨우 만오천원 정도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 옆에 해변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바다 구경도 하고 작은 사원들을 둘러보고 현지식사로 점심을 먹은 후 숙소에서 푸욱 쉬었어요. 

선택일정은 짧았지만 어차피 숙소에서 구경하고 놀거리들이 많아서 딱 좋았습니다.!


둘쨋날 - ATV 체험

일정표에 적힌 전통마을, 염전, 박쥐동굴투어는 없었..지만??

ATV 오토바이 한대를 둘이서 같이타고 정글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따로 운전할 수 없어서 조금 불만이었는데, 갈때는 신랑이 운전하고, 돌아올땐 제가 운전하면서

충분히 재밋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숲속에서 울퉁불퉁한 코스를 운전하는 것도 재밋지만 숲속으로 가는 동안 도로를 신나게 질주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ATV 가이드 분께 드릴 팁!! 준비해야합니다!)


 끝나고 나서 샤워를 할 수 있으나 정말 샤워기 하나만 있으니 샤워용품을 챙겨가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물로만 씻어내고 마사지를 받으러 가면 됩니닷!


이후 포테이토헤드 비치클럽까지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비치클럽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굉장히 꽉찬 일정이었어요 bb


 

셋쨋날 - 해양스포츠팩 즐기기

제트스키 + 바나나보트 + 스노쿨링- 스킨스쿠버다이빙 코스이지만

저희는 추가금을 내고 바나나보트 대신 패러세일링을 했습니다!! 패러세일링은 인당 120달러여서 추가금을 훨씬 많이내고 진행했는데, 3분~4분정도만 띄워 주셔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ㅠ

하지만 하늘위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래도 하길 잘했다! 했습니다. 가격대비 너무너무나 짧은 비행시간인것이 참 아쉽습니다!


제트스키도 5분 정도로 체험시간은 짧지만 직접 바다위에서 운전하는 것이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는 가이드가 한국어로 잘 안내해주고 물속에서 물고기밥을 주면서 물고가 구경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역시 샤워시설이 잘 마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옷만 갈아입고 숙소로 돌아가서 샤워를 다시 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


(해양스포츠 가이드에겐 따로 팁을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넷쨋날 - 숙소자유일정 (+스냅촬영)

플로팅 조식으로 이쁜사진을 잔뜩 남기고 숙소내에서 마사지를 받고

숙소안에서 스냅촬영을 찍었습니다. 오전내내 야무지게 시간을 보내고 이후 개인풀장 + 메인풀장에서 신나게 수영하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해변가를 쭈욱 달리면서 이웃 리조트들을 구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신혼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저녁에 캔들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공간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하고 비치에서 칵테일을 주문해서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마지막날 - 울루와뚜사원

절벽위에 있는 사원과 멋진 인도양 풍경을 보면서 멋진 사진도 많이 남기고

원숭이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관광하는 느낌도 나고 가이드님께서 역사와 유래 등 좋은 내용들을 많이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최고!)


돌아가는 공항에서도 체크인 하는 순간까지 가이드님께서 다 안내를 해주시고 다른 직원분께서 다시 인솔해서 체크인방법 수하물 부치는 방법 하나하나 안내해주셨어요.

너무너무 안심되고 편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로얄산트리안 숙소]

직원들 모두 굉장히 친절합니다. 숙소는 넓고 쾌적하고 깨끗했어요. 잠깐 숙소를 비우는 사이에도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과일, 무료음료 등을 매일 새롭게 채워주십니다.

메인풀장도 굉장히 깨끗하고 1m, 1.5m, 2m까지 깊은 수심도 있었습니다. 3~5pm 사이에는 에프터눈티 서비스가 있어서 무료로 커피or티 + 과일 및 쿠키가 제공됩니다! 꼭 이용하세요.

아침식사로 계란요리는 오믈렛이 제일 맛있고, 나시고랭, 미고랭 등 아래 다른식사 메뉴도 맛있으니 주문해서 꼭 드세용 (조식 추가해도 무료)

자전거대여!!! 꼭 하셔서 해변을 따라 쭈욱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 멋진 해변과 리조트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마사지]

마사지는 대체로 다 비슷비슷하고 2시간 코스가 거의 똑같습니다! 아로마마사지, 스톤마사지, 초콜릿오일 마사지 모두 오일로 마사지를 하기때문에 끝나고 샤워를 해야해서 

개인적으로 샤워물품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되는 샤워젤 하나로는 오일이 잘 안씻겨나가더라구요..)

팁은 인당 2달러씩 드리면 된다고 합니다!




원래 패키지 여행에 대한 선입견이 많았었는데요... 가이드가 불편하진 않을까, 기념품 샵에서 구매를 강요하진 않을까, 개인 시간이 너무 부족하진 않을까..하는 고민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서 싹 사라졌습니다!!!

가이드님과 기사님 덕분에 너어어어어무나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저희 부부만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자유롭고 개인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결혼식과 신혼여행 이후에 이곳 저곳에 답례해야할 일이 많은데, 여러종류의 적당한 기념품샵에 데려가주셔서 오히려 여행일정에 기념품샵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저희 부부는 또다시 여행갈 일이 있다면 어썸트래블을 통해서 패키지 여행을 가면 되겠다고 여행내내 얘기했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완벽한,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준 어썸트래블 여행사와 아구스가이드님, 그리고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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