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 12일간의 신혼여행기(써니가이드님과 함께여서 완벽해진 신혼여행)
코로나로 인해 어렵게 결혼에 골인한 우리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변경에 변경을 거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계획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고 영어도 짧은데 신혼여행이라는 기대감에 무리를 해서라도 일정을 추가 및 수정해가면서 10박 12일 하와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처음 빅아일랜드 5박은 거의 자유일정으로 여기저기 다니며 많은 것을 보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만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니 일정정리가 쉽지 않았고, 실수가 겹치며 어려운 상황도 많았다.
그러나 오하우에서는 써니 가이드님을 만나게 되었고 신기하게도 모든일이 막힘없이 진행되는 것을 느꼈다.
오하우로 돌아온 날... 비행기 지연으로 크루즈일정에 차질이 생길뻔 하였으나 써니가이드님의 도움으로 멋지고 재밌는 크루즈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고,
수영을 못해 물을 무서워 하는 우리에게 거북이스노클링을 추천해주셨다. 수영을 못해 부담이 컸지만 안전장비를 갖춰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거북이, 돌고래도 보고 카약도 타며 정말 재밌게 즐길 정도록 좋은 경험이었다.
오하우 자유일정에서는 어느곳에 볼거리가 있는지 리스트로 추천도 해주셔서 편히 다녀볼 수 있었고, 작은 부분에서도 조언과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섬일주 투어에서도 큰 사고로 인해 길이 막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빠른 판단으로 우리에게 더 좋고 이쁘고 즐거운 추억을 빠지지 않게 만들어주셨다.
또 사진을 엄청 열정적으로 잘 찍어주셨다!!
10박 12일동안 즐겁고, 기쁘고, 힘들고, 당황스럽기하누상황이 정말 많았지만 누군가 우리를 신경써준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 부적같은 존재로 다가온 써니가이드님 덕분에 우리는 신혼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기회가 생겨 다시 하와이로 갈 일이 생긴다면, 또 써니가이드님께 조언을 받고 싶다.
우리의 신혼여행을 미련이 남을 정도로 멋지게 만들어 주신 써니가이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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