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9일] 낭만 넘치는 허니문여행 싱가포르-카오락-푸켓 (feat. 류찬우, 성광제, 이청림매니저님 그리고 강문식대리님)
안녕하세요! 2025년 11월 2일 인천을 출발하여 싱가포르에서 2박, 카오락에서 3박, 마지막 푸켓에서 2박의 여정을 보낸 신혼 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올해 3월 신혼여행을 계획하면서 여행의 테마를 관광과 휴양 둘 중 고민하던 차, 현생에서 조금 벗어나보자 하고 '휴양'으로 테마를 잡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니 '휴양만 하기엔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 언제 또 이렇게 길게 여행을 갈까?' 하는 생각에 관광을 약간 섞을 수 있는 일정을 찾아보았고, 어썸트래블에 강문식 대리님께 여러가지 조언을 구한 끝에 싱가포르+태국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적정한 가격대에 아름다운 경치, 적절한 관광거리, 날씨 등을 고려해볼 때 시밀란섬이 있는 카오락+푸켓,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의 조합은 너무나 매력적인 선택지였어요! 곧바로 견적 요청드렸고, 싱가포르를 먼저 갈지, 돌아오는 길에 싱가포르를 들릴지 고민하는 과정에서도 강문식대리님께 현실적인 조언들을 많이 받고 싱가폴에서 실컷 돌아다니고 태국에서 푸우우욱 쉬다가 오자!! 라는 마음으로 일정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여행만 바라보면서 남은 8개월을 버티다가, 드디어 11월 1일!! 정신없이 식을 올리고 다음날 아침 8시 비행기(9시로 연착됨)를 타고 싱가포르로 출발!!! 도착하자마자 천둥번개가 저희를 반겼지만 현생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했습니다 ㅎㅎㅎㅎ 커다란 창이 공항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숙소로 출발!! 관광을 목표로 했던만큼 접근성 하나만 보고 숙소 추천을 받았는데... 위치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 칼튼호텔은 시청 바로 앞이라서 어디든 가기 편한 위치였고, 게다가 신혼여행으로 왔다고 하니 룸 무료 업그레이드까지.. 시작이 너무 순조로워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짧은 싱가폴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건 사실 관광지도 좋고 칠리크랩도 좋았지만..사테거리에서 먹었던 꼬치, 그리고 타이거맥주였습니다 !! 도심 한 가운데 열리는 꼬치 거리는 사람을 두근거리게 만들더라구요 ☺️ 열심히 검색해서 갔던 8번 집에서 B세트 시켜서 먹고나니 너어무 만족스러웠습니다 !!! 너무 짧았던 2박을 뒤로 한 채 푸켓으로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분께서 저희 이름이 쓰여있는 피켓?을 들고 반겨주셨어요!! 10분정도 이동해서 열심히 발마사지 먼저 받고, 카오락으로 이동해서 고퐁이라는 매니저님 추천 음식점에서 첫 끼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딱 맞아서 둘이서 4그릇 클리어했습니다 !!! 카오락에서 묵은 숙소 더샌즈는 조식도 너무 맛있고, 수영장도 너무 좋아서 더할나위 없었어요 ㅎㅎ 카오락 일정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역시 방니앙 마켓이었습니다 ! 매니저님들 추천으로 야시장에서 먹은 길거리 음식들+항아리 삼겹살&립+60바트짜리 모히또 등 정말 맛있었어요 ! 얼마나 맛있었냐면.. 다음날 또 자유시간 때 택시타고(200바트면 택시 서비스 이용 가능) 포장해와서 먹었을 정도... 만약 카오락 가시면 꼬옥 가서 드셔야해요 ㅎㅎ 이 외에도 스노클링부터 시밀란섬투어까지 바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어요 ! 3박 후 아쉬움을 뒤로 하고 푸켓으로 이동 푸켓에서는 윈덤그랜드 푸켓 칼림베이에서 묵게되었는데 첫 날은 저희가 풀빌라를 즐기고싶다고하니 유동적으로 일정을 조정해주셔서 개인풀장에서 수영하면서 놀고 먹고+센트럴 빠통가서 열심히 쇼핑도 했습니다 !! 빠통 비치는 환락의 거리라고 불리는 이유가 딱 보기에도 있을 만큼 마리화나 천국이었는데... 무서워서 안갔더니 다음날 이청림 매니저님 말에 따르면 진짜 사건사고 많은 곳이라 안가길 잘했다고 말씀해주셨어요!ㅠㅠ 다음날 성광제 매니저님 토크쇼 보면서(정말 유쾌하세요 ㅎㅎ) 재미있게, 그리고 바쁘게 움직여서 스킨스쿠버에 라차섬 투어까지 야무지게 했는데, 개인적으로 스노쿨링은 시밀란보다 라차섬이 더 좋았고, 스킨스쿠버는 처음 느껴보는 공포감? 압도감+신기함이 느낄수있었습니다. 곰치에 바닥 기어다니는 바다뱀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7박 9일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놀다보니 왜이리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지.. .. 다음 번에 또 푸켓 올 일 있으면 이번 매니저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어요 ㅎㅎ 일요일까지 반납하시고 헌신해주신 매니저님들 덕분에 관광과 안전, 휴식까지 모두 챙기며 너무너무 재밌게 놀다가 가네요 ㅎㅎ 다시 한 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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