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3/24 태국 푸켓 신혼여행 후기!!! (어썸트래블 전주 민지현실장님, 황민, 정태진 현지 가이드님)
신혼여행 다녀오고 나서 시댁 어르신들 뵙고, 인사할 사람들 만나고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후아저희는 일하는 곳에서 휴가를 길게 내기가 어려워서 가까운 곳 중에서 신혼 여행지를 고민하다가 푸켓으로 결정을 했어요.여행사 찾아보던 와중에 여러군데 견적서 보내서 비교했었는데, 민지현 실장님이 제일 친절하시구 견적도 잘 받아주셨어요!!!저희가 여행 일정이 특이하게 화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어서, 다른 신혼부부 팀들이랑 안맞았었는데 현지랑 다 연락해서 조율해주시고 ㅠㅠ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ㅠ) 사실 발리도 주요 후보군 중 하나였는데, 일단 제가 동남아 과일을 너무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라차섬이 워낙 유명해서 꼭 가보고 싶던 와중에 더쇼어 풀빌라에 꽂혀서 왔습니다......네..ㅋㅋㅋㅋ 근데 진짜 후회없어요 일단 라차섬은 기대했던 대로 정말 예뻤어요..!! 액티비티도 매니저님께서 스킨스쿠버랑 스노클링 추천해 주셔서 했는데 해보길 잘 한 것 같아요! 처음에 깊이 내려가는데 왼쪽 귀가 너무 아파서 이거 되는건가 했는데그래두 있다 보니까 적응이 되더라구요, 안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사진 찍어주시는게 추가비용이 4-5만원정도여서 좀 비싼 감은 있었는데, 그래두 돌아와서 찍어주신 동영상이랑 사진 보니까언제 이런 추억을 또 만들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ㅎㅎ 만족했어요 저는! 저는 물 위에서만 하는 스노클링이 더 재밌었어요 인어공주 노래 흥얼거리면서 내내 돌아다녔다는...ㅋㅋㅋㅋㅋ 중간에 패키지 코스로 올드타운에서 자유시간 주시는데, 어딜 가도 포토스팟이더라구요 날이 덥긴 한데 외국인들도 정말 많고, 볼거리 쇼핑할 거리 먹거리도 많아서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좀 더 즐기고 올 수 있었겠다 싶었어요. 보니까 여기서만 며칠 숙박하면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중간에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추천해주신 추가 코스중에 사이먼쇼도 선택해서 보고 왔어요 ㅋㅋㅋ 태국이 워낙 트랜스젠더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언젠가 오면 꼭 한번 쇼를 보고 싶었는데, 정말 세게 각 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컨셉의 노래와 쇼를 보여주는데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한국 나올 때 블랙핑크 노래가 나오는데 뽕이 차오르는 ㅋㅋㅋ그중에 한 언니한테 제가 꽂혀서 클로징때 거의 직캠찍다시피 하고 나왔는뎈ㅋㅋㅋㅋㅋ 같이 사진까지는 안찍으려했는데(한명 찍을때마다 100바트씩이라는,, 4천5백원 정도?)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남편이랑 둘 다 찍고 왔습니다 다 추억이니까요~~:)여기저기 다 돌고 드디어 더쇼어 입성!!!!!그 전에 다른 리조트들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나름 뷰도 조식도 좋았구, 그래도 이름있는 리조트들이었어서. 근데 더쇼어는...어나더레벨이었어요일단 아래에 보이는 바다뷰랑 개별 야외 풀장이 너무 좋았구, 실내 시설들도 너무 예뻤어요. 특히 화장실이 젤 취향저격인데 ㅋㅋ 건식으로 이렇게 예쁜화장실 관리하는거 만만치 않잖아요,,이거 다 남이 관리해주니까 이렇게 예쁜거 즐기기만 하구 갈 수 있어서 완전 로망실현이었어요 남편은 하루 자유시간 주는 날 풀장에서 4시간은 있었던 거 같은ㅋㅋㅋ 아침에 플로팅 조식도 추가해서 먹었는데, 음식 구성도 생각보다 엄청 잘 나오고, 생각보다 더 잘먹었어요. 약간 보기만 예쁘고 불편하대서 걱정했었는데, 더쇼어 풀이 온도를 계속 따뜻하게 유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인데도 안춥고 따뜻하게 발담그고 나름 잘 즐겼어요새가 뺐어갈까봐 경계하면서 먹느라 약간 피곤하긴 했는데 ㅋㅋㅋ일단은 안뺏기기 성공함 더쇼어 주변에서 셔틀? 태워주시는 직원분들이 있는데, 매니저님이 그분들께 팁 조금 드리면 핫스팟에서 예쁘게 사진찍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저희는 사진을 막 잘 찍지는 못하는 분이 걸려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두 추억으로 남기기는 좋았어요. 하루반 정도 자유시간 주시는데 그때 숙소근처에 산책하거나 해변보거나 둘러볼 곳이 많아서 시간 보내기도 좋았어요. 통유리로 바다보며서 헬스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진짜 낭만있었음.(우리는 게을러서 못,,)마지막날 더쇼어 저녁 향신료 맛 심해서 악명 높다고 했는데 저희는 싹싹 긁어먹고 왔습니당. 저희 완전 현지 입맛인가봐요 여기 살아도 되겠어요. 중간에 정태진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타이거새우회 현지맛집 다녀왔는데,,,, 진짜 태어나서 먹어본 새우회 중(아니 그냥 회 중) 최고였음. 아삭하고 탱탱하고... 2인 세트 해서 150달러 정도였는데 진짜진짜 후회없어요. 오실 분들은 꼭꼭 드시고 가세요 제발요.마지막날에는 왓찰롱 사원도 가고, 범룽디 쇼핑센터도 다녀왔어요세번째 마사지도 받았는데, 저희는 세번 다 로얄코스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사실 좀 비싼감이 있거든요...근데 마사지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세시간동안 누워서 누가 주물러 주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진주가루랑 오일들 몸이랑 얼굴에 발라서 마무리해주시는데 하루종일 뽀송하고 촉촉하고 기분도 좋았네요.다시 간다면 이렇게 사치스럽게는 못하겠지만,, 그래두 언젠가 돈벌어서 또 와야죠 ㅋㅋㅋㅋ무튼 쓰다보니 흥분해서 시끄러워진 글이지만 저희는 푸켓 패키지로 온거 후회없이 정말 만족합니당.특히 황민 팀장님께서 중간중간에 태국 역사나 정치사 같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깊이 있는 얘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베트남을 다녀온 후라 어떤 점이 다른 지 궁금했었거든요.코스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걱정되는 부분들도 다 미리 얘기해주시고 살펴주셔서 마음 편하게 잘 즐기다 왔습니당 ㅎㅎ여행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잘 보내고 있는지 한국에서도 계속 팔로업하면서 체크해주신 민지현 실장님도 정말 감사했어요ㅠㅠㅠㅠ신혼여행으로 다시 오는 일은 없겠지만(없어야 겠.) 태국여행 또 올 일 있으면 연락 드리고 올 예정이에요!신혼여행 준비 하시는 예비 신랑신부님들 모두 행복한 여행 되시면 좋겠어요!! 저희는 이제 현생복귀해봅니당...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