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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같았던 6박9일 모리셔스 신혼여행 후기!(민선기 과장님)

블로그에 먼저 올렸던 글을 후기 올리는 사이트가 있는 걸 알고 복사해서 붙였더니 사진이 올라가지 않네요. ㅜㅜ
링크도 첨부합니다..!

계약부터 여행 끝날 때까지 신경써 주신 민선기 과장님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긴, 잊을 수 없을 신혼여행이 된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chrukinen/223262682570

후기 1탄(두바이)


https://m.blog.naver.com/chrukinen/223264817517

후기 2탄(모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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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랑의 생일에 결혼한 우리!
결혼식 후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새 예약했던 신혼여행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둘다 회사 일로 신혼여행을 식 후에 바로 떠날 수는 없었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허니문 박람회를 통해 여러 여행사의 카탈로그를 접할 기회가 생겼고 각 여행사가 내놓은 여행상품 중 어썸트래블에서 마음에 드는 패키지를 찾아 바로 계약하게 되었네요!


사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방문했는데, 박람회를 둘러보는 끝에는 몰디브와 모리셔스 두 국가를 후보지로 두고 고민했습니다.
신혼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동물이나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고 그러면서도 숙소는 시끄럽지 않은 휴양지느낌이라면 좋겠다~ 는 우리의 생각에 가장 부합하는 곳은 둘 중 모리셔스인 것 같아 모리셔스로 결정 완료~


(+ 다녀와서 느낀 건데...만약 액티비티 생각없이 휴양만 원하신다면 몰디브가 더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저는 바다 외 다른 곳을 돌아다니고 싶어서 만족하긴 했지만....몸에 무리가 왔답니다..ㅜ)

모리셔스는 직항이 없어 몰디브와 마찬가지로 두바이를 경유하는데요,
어썸트래블에서 제공하는 6박9일 패키지는 두바이 1박+ 모리셔스 5박 (아랍에미레이츠+에어모리셔스 항공) 구성입니다.
우리는 호텔은 5성급으로 두바이 파라마운트 호텔, 모리셔스 파라다이스 코브 호텔을 이용했고, 5박을 머무르는 파라다이스 코브 호텔의 경우 주류 및 음식이 무제한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로 선택했습니다.


아랍에미레이츠 항공기 안에서는 탑승 2시간 후부터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보통 치킨 비프 중 선택할 수 있고 죽 메뉴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벼운 멀미가 있어 죽을 주문했어요.
에미레이츠 항공에서는 장시간 비행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어요. 수가 많진 않지만 간단한 게임과 영화가 있었고 영화를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진)두바이 도착 20분 전 상공에서 찍은 사진. 도시의 불빛이 예쁘다.


어썸트래블 패키지에서 두바이는 시티투어+사막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오전 시티 오후 사막투어로 선택했는데, 시티투어는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두바이 관광명소를 돌며 쇼핑을 할 수 있고, 사막투어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사막 언덕을 차로 탐험? 하는 코스입니다.


(사진)두바이 부르즈할리파 압델 와합(양고기로 유명한 레바논 음식점) 사진. 분수는 밤에 보는 게 더 멋질 듯 하다.

시티투어에서는 두바이 프레임에서 사진을 찍고, 왕궁 공원을 걷는 거 빼고는 지정된시간에 모이기로 하고 각자 관광시간과 쇼핑시간을 가졌는데 두바이몰에서 대추야자, 무당벌레 비누 등을 가족과 지인 선물로 살 수 있어요. 사막투어는 차를 타고 사막 언덕을 달려가는데 평소 롤러코스터를 못타는데다, 이건 제가 예민한거지만 현지인들 체취 때문에 속이 너무 안좋아서 혼이 났네요. 신랑은 여행 내내 비행기든 차 좌석이든 현지인 쪽에 붙어앉아서 저를 배려해주었습니다. 고마워 ㅜ 도착해서 낙타타기(캐모라이징?)도 못하고 저녁에 현지식을 체험하는 게 있었는데 한입도 못 먹었는데, 상태가 안좋은 것을 보고 마음좋은 가이드 아저씨가 배려차원에서 블랙핑크 음악을 틀어줘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도착한 파라마운트 호텔.
허니문이라고 너무 귀여운 초코케이크를 준비해주셔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사진)

푹- 자고 일어나 에어모리셔스 비행기 탑승을 위해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2탄:모리셔스)

두바이 파라마운트 호텔에서의 1박을 뒤로 하고, 아침 일찍 에어모리셔스 비행기를 타기 위해 두바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인도양쪽에 위치한 섬인데, 세이셸보다 좀더 가야 합니다.
약 6시간 반 정도 비행 후 우리는 드디어 모리셔스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으로 안내를 나온 가이드의 차를 타고 섬의 북쪽에 위치한 숙소, 파라다이스 코브 호텔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사진)
파라다이스 코브는 그랑 베이와 가깝습니다. 때문에 돌아가기 전날에는 그랑 베이 바자에서 신랑과 기념품을 사는 시간을 가졌지요.


어둑해질 때쯤 호텔에 도착해서였는지 조명이 참 예쁘더라구요. 호텔 1층 로비에서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방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도착하자마자 감탄이 나왔습니다. 신혼부부라고 장미로 방을 꾸며 주시고 과일도 놓아뒀는데 전체적인 방 분위기가 여행을 계획하면서 찾아봤던 것보다도 너무 아늑하고 좋았어요.




감탄이 나오는 파라다이스 코브 객실(사진)
호텔은 하얀 외관에 풀을 따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2층에 아무도 없었다고 느낄 만큼 소음은 없었습니다. 출입구도 따로에요.
만약 예약하신다면, 1층을 추천합니다~ 2층은 출입구가 따로 뒤로 나있어서 돌았다가 풀로 가야 하는데, 1층은 풀에서 바로 들어가실 수 있고 외관도 더 예쁘거든요!


날이 밝고 본 호텔 밖은 더 눈부셨습니다.
객실 근처에 네모난 풀이 분리된 형태로 여러개 있고, 식당들 쪽으로도 수영장이 여러개 이어져 있는데, 페닌슐라 레스토랑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쪽은 하얀 모래가 깔려 있고 실제 바다랑 이어진 쪽은 작은 배가 떠 있기도 합니다. *호텔 레스토랑은 더 다이닝, 페닌슐라(peninsula), XO 식당 이렇게 세군데로, 저녁은 예약을 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호텔 객실에 제공하는 qr코드로 전날에 어디 갈지 정해놓으면 돼요.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이용하면 주류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모리셔스에서 유명한 럼 베이스의 칵테일을 쉬면서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날 출발한 곳은 카셀라 파크였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따라 사자와 막대기를 들고 사진도 찍고,(워킹 위드 라이온) 공원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모리셔스에 가면 꼭 봐야지! 했던 자이언트 거북이도 아주 가까이에서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훌라 와카라고 조금 허술해 보이는 작은 롤러코스터도 있는데.. 신랑이 타보더니 생각보다 빠르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신랑이 빠르다고 할 정도면 보기보다 무서운 놀이기구 같습니다.
순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사진)

등껍질이 매우 반짝이는 자이언트 거북. 커다란 크기의 거북들이 매우 한가롭게 돌아다닌다. 종종 진흙목욕을 하는 녀석들도 볼 수 있다.

사람이 지나갈때마다 떼로 입을 내밀고 뻐끔거려 조금 무서웠던 잉어. 뭍으로 올라와 뒤뚱거리다 사람이 관심을 가지면 물로 도망가는 흰 오리는 귀여웠다.





관광을 마치고 카셀라 파크 매표소로 돌아왔을 때는 소나기가 퍼부었습니다. 모리셔스의 기후는 하루종일 맑은 날도 많지만 구름이 조금 끼어 있다면 비가 왔다가 개는 게 반복되는 날일 수도 있으니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해가면 좋을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려 옷이 금방 흠뻑 젖는답니다.



이튿날, 하늘과 바다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청명한 날씨에 서부 카타마란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에 정박해 수영을 즐기기도 하고, 배 위에서 음식을 구워주시는 분이 있어서 구운 바나나, 생선바비큐 등을 가져와 먹을 수도 있었어요. 흥이 나는지 음악을 틀고 춤을 추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처럼 배멀미가 있는 분이라면 갑판 위 그물에서 그냥 낮잠을 잘 수도 있어요. (선크림 필수! 정말 많이 탑니다 ㅜ)


동부/서부 카타마란 중 서부 카타마란을 책한 이유는 배 근처를 따라 나타나는 돌고래 떼를 보기 위해서였는데, 먼 바다로 나와 날이 조금 흐려질 때쯤 다른 배를 따라 유영하는 돌고래 떼가 보였어요. 우리가 탄 배 근처까지는 오지 않았지만, 물에서 튀어오르는 돌고래를 보는 건 그 자체로 청량했습니다.
혹시 카타마란 투어를 가서 스노클링을 하실 예정이라면 오리발, 수경 등 장비는 직접 가져가셔야 합니다! 따로 주지 않더라구요.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 푸르름이 가득하다.(사진)



카타마란 투어를 다녀와서 남은 날동안은 호텔에 웬만하면 머무르기를 바랐으나.. 바다가 있어도 액티비티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저를 위해(?) 신랑이 스쿠버다이빙 프로그램을 예약해서 데리고 나갔습니다.
(호텔로비에 예약한다고 말하면 제휴 다이빙 팀에게 연결을 해주고, 직접 영어로 연락해서 예약해야 합니다. 영어로 대화하는 신랑이 쪼금 멋있어 보임)


스쿠버다이빙 깅습 받으러 가는 길. 해변 길을 따라 심은 나무들이 아름답다(사진)



결론적으로 스쿠버다이빙은 제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어요. 연습 후 두번 다이빙하는 코스로 처음 스쿠버다이빙을 배웠는데, 가르쳐주신 강사분이 매우 친절해서 장비 다루는 법, 옷 입는 법, 수신호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셨습니다. 배를 타고 다이빙하는 곳까지 가서 처음 입수할 때는 압력때문에 귀가 아프긴 했지만, 막상 들어가니 수영을 못하는 저도 오리발을 이용해 앞으로 쭉쭉 자유롭게 나갈 수 있었어요.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산호와 알록달록한 열대어들을 보면서 모리셔스의 바다에 반했습니다.

초보자인 저와 함께라 6~7m를 잠수했는데 신랑은 더 들어가면 더 크고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족관에서 본 엔젤 피시를 봐서 신기했고, 신랑은 성게를 많이 봤다고 하네요.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페닌슐라 식당에서는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식당에 정말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가 살고 있어서 발 밑에서 음식을 달라고 애교를 부린다. 생선을 몇 번 주었는데 잘 먹었음. (사진)





5박 중 마지막 날은 예정대로 그랑 베이 바자에서 기념품을 샀습니다. 모리셔스 팔찌와 밀짚모자를 샀고, 다시 택시를 타서 히스토릭 마린(Historic marine) 으로 향했지요.
모리셔스를 선택한 이유로는 모리셔스 기념품 중 나무로 제작한 범선 모형도 있었는데, 직접 유명한 역사 속의 배들을 제작하는 공방이 있다는 걸 알고 기념품으로 이건 사야해! 라고 정해 놓은 상태였어요. 물론 여행 전 사이트에서 찾아본 유명 배들은 너무 가격이 비싸기도 해서, 신랑과 마음에 드는 모형을 찾아보고 한화 50만원 정도 예산으로 마음에 드는 배가 있다면 가져올 예정이었습니다.






히스토릭 마린은 상가건물의 2층에 있었는데, 공방의 대표로 보이는 중년 신사분이 우리를 맞이해주셨고 사진을 마음껏 찍어도 된다며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둘 다 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신랑은 나라별 전투함 특징 등에 관심이 있어 어느 나라 배인지는 금방 알아보더라구요. 전투함 뿐 아니라 영화 속 배들도 있고, 타이타닉같은 유명한 유람선도 있었습니다.

히스토릭 마린의 블랙펄 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위대한 선장 잭 스패로우의 배를 알아볼 것이다.(사진)


추천을 받아 고른 배를 포장해서 들고 집까지 모셔왔는데요. 전투함은 아니지만 모리셔스를 기념하기 딱 좋은 배라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모리셔스 섬이 프랑스 지배를 받았을 때, 설탕과 노예를 실은 프랑스 배가 인도양에서 침몰했는데 아직 그 잔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요.


모리셔스 바다 어딘가에 잠들어있는 보물선처럼,
저와 신랑이 살아가다 한번씩 돌아봤을 때 기억들 속에서도 모리셔스가 설레는 추억으로 반짝이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밤은 로맨틱 디너를 신청해놔서, 세팅된 테이블에서 저녁을 먹었다. 로맨틱 디너는 추가금이 발생한다. 옆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지만 일부러 직접 보지는 않았다, 음악소리를 들으며 나는 일렁이는 물결 너머로 보이는 우리 객실을 아쉬운 마음으로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신랑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사진)





다음 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팜플레무스 식물원과 항구면서 모리셔스의 수도인 포트 루이스를 방문했습니다.



팜플레무스 식물원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고, 한국의 큰 수목원과 비슷한 느낌인데요, 자이언트 연꽃은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여러 개가 수면에서 피어난 모습이 예뻤고 큰 바오밥나무를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휴일 아침 포트 루이스의 풍경. 우산 장식이 한국과 유사하다고 느꼈다.(사진)


포트 루이스는 수도답게 여러 상점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큰 슈퍼마켓과 푸드코트도 있구요. 우리는 그랑 베이에서 사지 않은 식료품들(설탕, 럼주)을 여기에서 구매했습니다.
가이드와 호텔 직원분들이 맡아주실 때는 문제 없었지만, 공항에서부터 돌아갈 때 범선 모형과 두바이+모리셔스의 기념품들은 매우 무거웠다고 합니다. ..물론 집에 와서는 나눠주고 소비하고 하니 또 금방 없어져버려서 아쉽기도 했지만요.




돌아갈 때도 두바이를 경유해야 해서 두바이 공항에서 내려 비행기를 기다렸지만, 왜인지 벌써 한국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인천행 비행기를 타는 사람은 당연히 거의 한국분이었기 때문에 외국에서 거의 들리지 않았던 한국어가 계속 들려와서 그럴지도요.

..아. 이제 정말 여행이 끝났구나 하는 느낌에 아쉽기도 하고 피로가 한번에 몰려오는 느낌일까요? 지친 탓에 한국행 비행기에서는 긴 비행임에도 거의 잠만 잤습니다. 신랑이 말하기로는 기내식 나오는 시간에도 죽은듯 자고 있어서 주변에서 옆사람 괜찮냐고 물어봤다고..ㅎㅎ.

푹 자서인지 도착할 때쯤에는 살아났네요. 한국 날씨가 좋아 예상보다 빨리 도착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인천 바다가 보인다. 인천공항 착륙 15분 전 찍은 사진.
늦게서야 쓰는 후기지만, 우리에게 있었던 일들 하나하나가 아직 생생한 6박 9일을 보내고 와서인지 글이 길어졌네요.

모리셔스라는 곳이 아직 우리나라엔 생소해서, 신혼여행을 모리셔스로 갔다고 하면 아프리카? 괜찮아? 라고 묻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썸트래블과 함께 체험한 모리셔스는 가히 최고의 신혼여행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는 저는 사실 일본여행 후 이번 신혼여행이 두번째 여행인데도 우려와 달리 편하게 다녀왔고
호텔에서 가이드의 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편안히 이용 가능하고, 시장이든 도시든 시끄럽지 않고, 또 신혼부부에게 과하지 않을 정도만 액티비티가 짜여져 있어서 난 신혼여행에서 그래도 뭔가 힘들지 않을 만큼은 해보고 싶다..뭔가 하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도 모리셔스는 정말 멋진 곳이에요.


이상으로 6박9일 신혼여행 후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너무 길어서 안 읽고 스크롤 내리신 분이 대부분이겠지만)
혹시 제 글을 읽고 모리셔스로 여행지를 정하시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참 기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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