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우 차장의 13박15일 스페인 출장기 [바르셀로나(가우디투어+몬주익매직분수쇼)]
[가우디 투어]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가우디투어입니다.천재 건축가라 칭송 받는 가우디의 작품들을 관람하러 갑니다.
우리나라의 명동거리 같은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람블라스 거리입니다.지금은 비수기라 한산한데 성수기때는 거의 밀려서 걸어갈정도로 붐빈다고 합니다.가우디투어 가이드 미팅장소가 보통 이곳입니다.붐비는 거리다 보니 소매치기도 엄청 많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야외레스토랑입니다.저녁이 되면 분위기가 좋고 유동인구도 많은 지역이라 한번쯤 가고싶을법한 곳인데 주의해야할게 바가지 요금이 엄청 심하다합니다.메뉴는 크게 비싸지 않아 먹을만한데 맥주등 주류비용이 메뉴판에 없다합니다.결제할때 맥주를 병당 15유로 이상씩 받는다 합니다.엄청난 바가지네요 ㅠㅠ
람블라스거리에 위치한 보께리아시장입니다.이곳도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시장이고요.각종 기념품이나 선물등을 이곳에서 많이 구매한다고합니다.
다양한 먹거리등이 있고요.지역 특산품등 특산물에 대한 설명 내용도 듣습니다.
이곳도 방송에서 소개된 시장내 맛집이라 합니다.금액은 다소 높은편이긴하나 분위기와 맛이 좋아 한번쯤 먹어볼만하다고 하네요.식사하실때도 소매치기가 많아 가방이나 귀중품은 항상 앞쪽에 두라고 하네요.소매치기가 정말 많긴한가봅니다.
고딕지구입니다.구시가지예요.예전 건물 양식들이 많이 남아있고 딱봐도 오래되고 클래식한 동네입니다.집도 낡고 좁고 햇빛도 잘 들어오지 않는 건물이지만 방값이 엄청 비싸다고 하네요.이유는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서입니다 ㅎㅎ
고딕지구에는 예전에 유대인들이 모여 살았다합니다.
산펠립네리 광장입니다.고딕지구 골목과 이곳 성당을 배경으로 스냅 촬영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한국인 신혼 부부들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은 아이들을 교육하는 유치원같은곳이라고 합니다.예전부터 운영되고 있는곳이라합니다.
성당 외벽에 보이시는것처럼 패인 자국들이 굉장히 많습니다.바르셀로나는 아직도 독립시위중입니다.역사적으로 스페인이 까탈루냐을 정복하면서 까탈루냐어및 문화를 지배하려고 했는데 위에 사진에 있던 교육원에서 비밀스럽게 아이들에게 까탈루냐어를 가르쳤다합니다.당시 스페인 왕은 이를 알고 본보기 삼아 선생은 물론이고 교육했던 어린아이들까지 이곳에 세우고 총살하였다합니다.그래서 보시면 총자국이 낮은데 이게 어린아이들을 세우고 총살한 흔적이라 합니다.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청입니다.
까탈루냐 도청입니다.바르셀로나 거리 곳곳에 우리가 잘 아는 세월호 노란리본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습니다.노란 리본의 뜻은 무사히 돌아오란 뜻인데 이곳 도청에서 2년전 10월쯤 까탈루냐 의원이 스페인 정부로부터 독립하겠다 선언하고 시위 했다합니다.그래서 잠깐이지만 실제로 독립이 되었고 이를 승인하지 않은 스페인정부에서 의원들이 잡아들였다합니다.근데 이들을 죄목도 없이 구치소에 가두자 바르셀로나 시민들은 시위를 하고 무사히 돌아오라며 거리 곳곳에 노란리본을 내걸었다하네요.구치소에 갇힌지 2년만인 올 10월에 재판 결과가 나왔는데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았다고 합니다.이에 시민들은 아직도 독립시위를 하고 있습니다.거리 곧곧에서 목격할수 있었습니다.지금은 도청은 운영하지 않는 빈 건물이라합니다.
그라시아거리 [신시가지[입니다.
길건너편으로 꽃보다 할배에서도 소개된 가우디 작품인 까사바트요 건물이 보입니다.
가운데 독특한 건물 양식이 가우디가 건축한 까사바트요입니다.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는곳인데 입장료 금액에 따라 볼수있는 장소들이 다르다 합니다.전체를 다볼수 있는 입장권,일부분만 볼수 있는 입장권등이 있고 입장권 금액이 가이드한테 듣기론 40유로 이상이라합니다.엄청 비싸네요.저희는 외관만 구경해봅니다.
사람들이 엄청 몰리는곳이라 노상에서 물건 파는 모습도 보입니다.길바닥에서 구찌,프라다등 명품 가방도 보실수 있습니다.ㅎㅎ입장료가 비싼대도 불구하고 줄이 참기네요.
까사바트요 바로옆에 까사아마트에르라는 건물입니다.이곳 신시가지에서 가장 먼저 리노베이션을 했던 건물이라하고요.가우디 작품은 아닙니다.1층에는 유명한 초콜렛 까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초콜렛및 커피를 마시거나 초콜렛을 구매하실수도 있습니다.시식 해봤는데 맛 좋았습니다.근데 유명한 곳에 위치한 샵이라 금액대가 꽤 비싼거 같았습니다.
신시가지라 그런지 거리가 크고 넓고 브랜드 매장들도 즐비해있네요.우리가 잘 아는 구찌,프라다,샤넬등 명품샵들도 거리에서 쉽게 볼수있습니다.
까사바트요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걸어가면 또다른 가우디의 작품인 까사밀라를 볼수있습니다.마찬가지로 건물양식이 독특합니다.가우디의 건축양식 곡선을 베이스로 지어졌다합니다.직선은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거라며 싫어했다합니다.당시 가우디의 건축양식은 시대에 큰호응을 얻지 못했다합니다.괴기하고 독창적인 표현 방식이 도리어 굉장히 비판 받는 건축가였다합니다.시간이 흘러 현시대에 이르러 천재 건축가라 칭송 받고 그의 작품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 되었다합니다.
까사밀라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합니다.따로 입장료가 없는 까사밀라 기념품샵에 들어와서 구경해봅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 구엘공원에 왔습니다.이곳또한 가우디의 작품으로 원래는 조시에서 떨어진 자연 좋은 곳에 집을 지어놓고 분양을 목적으로 했던 곳인데 당시 분양에 실패한 어찌보면 계획한 의도한바대로 되지 않은곳입니다.하지만 지금은 전세계 많은 사람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공원내에 공연을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새들이 둥지를 트고 살수있는 이런공간까지 설계하고 만들었다고합니다.그의 자연친화적이고 세심함을 엿볼수 있습니다.
공원내에서 찍은 정문 모습입니다.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주택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대기하는 장소로 사용된 장소입니다.현재는 서점및 기념품 판매되는 장소로 사용되고있습니다.좌측 건물은 경비원의 사택이었습니다.지금은 바르셀로나 역사 박물관의 일부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서점 내부 모습입니다.
구엘공원의 시그니처입니다.타일조각으로 장식한 도마뱀입니다.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합니다.말씀드린거처럼 가우디는 곡선을 좋아하고 타일로 장식하는걸 좋아했다고 합니다.정문에 있던 건물도 그렇고 위에 보이는 도마뱀이나 장식도 그렇고 타일을 깨서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했다하네요.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중국인과 한국인 단체 관광객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역시나 자연친화적이고 곡선을 중시하는 가우디의 건축양식을 엿볼수 있습니다.
가우디가 제작한 벤치인데 일하는 인부들의 신체사이즈등을 재보고 그들 체형에 맞게 제작했다하네요.딱딱한 돌의자인데 사람 체형에 맞게 제작해서 앉으면 편안함을 느낄수 있네요.뒷쪽으로 경사가 있고 엉덩이랑 허리부분이 의자에 촥 달라붙더라고요 ㅎㅎ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의 꽃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멀리서 봐도 엄청난 외관을 자랑합니다.
성당은 아직 한창 공사중입니다.성당 완공은 2026년으로 예상입니다.가우디 사후 100주년이라합니다.가이드 말로는 사실 거의 오나공됐는데 가우디 사후 100주년에 완공을 맞추려고 한다고 하네요 ㅎㅎ
지금 보이시는곳이 가우디가 만든 동쪽의문[탄생의문]입니다.가우디가 여기까지만 만들고 죽었다합니다.역시나 외관이 독특하고 곡선을 강조한 모습이 보입니다.색도 어둡고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 이또한 아주 멋집니다.
가우디는 홀로살며 건축이랑 성당에서 미사드리며 기도하는것이 삶에 전부였다고 하는데요.여느때와 다름없이 건축을 하다가 작업복 차림으로 성당에 가는길에 트램에 치였다고 합니다.남루한 차림의 그를 노숙자라 여겨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고 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때가 너무 늦어 곧 생을 마감했다합니다.
가우디가 만들었던 이 탄생의 문만 유네스코에 지정되어있다합니다.
건물 외부에서 건물 양식에 얽힌 의미와 역사등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예수의 탄생 그에 관련된 일화등 재미나게 잘 풀어서 얘기해주네요.가이드 투어의 매력입니다.
가우디가 죽고 다음으로 건축을 맡은 사람은 수비라치입니다.보시는곳은 서쪽의문[죽음의 문] 수비라치 작품입니다.수비라치는 가우디와는 다르게 직선과 모던한 건축 양식을 추구하던 사람이라합니다.반대쪽 가우디의 작품과는 상반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건출묵에 직접적으로 표현보다는 의미를 숨겨놓고 그의미를 찾아서 해석하게끔 하는것들이 많아 이또한 가우디의 작품과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예수의 죽음의 과정과 그과정에 얽힌 이야기등 건축에 깃든 내용을 들으니 이사람또한 굉장한 천재라 생각됩니다.
동쪽 탄생의문으로 돌아와 입장해봅니다.역시나 유명한 성당인지라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네요.성수기때는 어마어마 할꺼 같습니다 ㅎㄷㄷ
다른 성당들과는 다르게 공항처럼 엑스레이 검사등을 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수신기를 받아 한국어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해보봅니다.성당 밖에서 가이드 통해서 내용을 듣고 들어와서 더욱 귀에 잘들어오네요.
성당 내부도 화사하고 깔끔하게 잘되어있습니다.
밖에 외관이 너무 훌륭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내부도 훌륭하긴 했지만 외관만 못한거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몬주익 매직분수쇼]
가우디 투어를 마치고 몬주익 매직분수쇼를 관람하러 갑니다.우리나라 일산의 호수공원에서 노래하는 분수쇼가 이쇼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0시부터 분수쇼가 시작됩니다.시작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네요.쇼 시작전에 현지 비보이 하는 친구들 같은데 모여있는 손님들 앞에서 공연을 하네요.공연을 마무리하고 팁을 받으러 다니더라고요 ㅎㅎ
분수쇼가 시작됩니다.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다양한 색의 물줄기를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신나는 댄스 음악을 기대했는데 다소 잔잔한 노래가 나오네요.날도 춥고 투어땜에 종일 피곤해서인지 감흥이 오래가지 않네요 ㅎㅎ
긴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러 이동합니다.많이 걷고 많이 구경한 길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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