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호텔 체크인 전 [동부투어] 를 진행하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가이드님을 미팅하고 차량에 탑승하시면 가이드님께서 열정적으로 일정과 마스터쿠폰에 대해 설명 해 주십니다.
특히 어썸트래블에서 제공되는 마스터쿠폰은 현지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꼭 주의깊게 들어주세요^^

출발이 얼마 지나지 않아 편의점 앞에서 잠깐 멈추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저희 배고플까 봐 무스비와 커피, 물을 사 주셨습니다.

그리고 잠깐동안 먹을 시간을 주시는데요, 앞에 벽화가 멋져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드디어 동부투어 시작입니다 !

가는 길에 뻥 뚫린 바다가 계속 보이고, 하늘도 너무너무 맑아서 지나가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바다를 보자마자 하와이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블루홀을 가기 전 화장실이 있는 곳에 잠시 멈추었는데요, 화장실이 있는 곳 조차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다음으로 멈춘 곳은 블루홀입니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많은 영화들이 촬영되었는데요, 그 중 블루홀에서는 "지상에서 영원으로" 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사진찍고 휴식 할 시간을 주시는데요, 이 때 저희는 보지 못했지만 간혹 물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잠시 숨을 쉬러 올라온 거북이를 보았습니다. 사진으로도 담아오고 싶었는데 거북이가 너무 조그맣게 나와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 곳은 바람이 엄청나게! 정말 엄청나게 붑니다.

어느정도 바람이 부냐면요, 이정도로 바람이 세게 붑니다. 치마 입으신 신부님들은 치마 조심하셔야겠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모자 등 소지품도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다음은 하나우마베이 입니다.

하나우마베이는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개별적으로 오실 경우 아침 일찍 오시지 않으면 주차공간이 다 차서 입장 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조금 걸으니 사진속에서나 보던 풍경이 보이네요!

저희는 일정상 내려가서 수영을 할 수 없어 위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하나우마베이는 파라솔이나 비치타올 등을 대여 해 주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하나우마베이 가실 때는 햇빛이 굉장히 세기 때문에 햇빛가림용 양산이나, 바닥에 깔고 앉을 타올 등 미리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선크림을 너무 과하게 바르시면 지우라고 한다고 하네요.

주차장 옆에는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야생 닭이 돌아다닙니다.

가까이 다가가봤는데 도망가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ㅎㅎ

오히려 먹을걸 달라고 다가온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동부투어를 마치고 시내로 들어가면서 [시내관광] 이 시작됩니다.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한국 지도 마을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한국 지도와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하와이에 있는 한국 지도 마을이라니, 신기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시내에 도착해서 이올라니 궁전과 카메하메하 대왕의 동상을 보았습니다.

시내에 도착하니 확실히 한국이랑은 다른 건축양식이 보입니다.

사실 첫날이라 아직 하와이에 왔다는게 실감이 안 났는데, 건물을 보니 하와이에 왔다는 느낌을 다시 한 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으면서 잠시 자유시간을 가졌다가 차량으로 돌아오시면 가이드님께서 점심 드실 식당으로 모셔다 드립니다.

저희가 갔던 식당은 "랍스터 킹" 이라는 식당입니다 ^^

정말 랍스터가 나올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정말 랍스터가 나옵니다! 그것도 1인당 1마리씩 나오더라구요~!

제가 갔던 날의 메뉴는 짜장 밥, 마파두부, 크림새우, 탕수육, 랍스터 였습니다. 양이 적어보이는 이유는.. 나오자마자 너무 맛있어보이는 나머지 한젓가락 하고나서야 사진을 찍어서 그렇습니다^^;

하와이 도착해서 정말 배고플 새 없이 음식과 간식을 주셔서 음식을 좀 남기고 왔었는데요,
후기를 쓰면서 사진을 보니 먹다남긴 랍스터가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네요..

음식을 다 드시고 나오시면 각자 호텔에 내려드리기 전, 간단한 시내 안내를 해 주십니다.

렌트카 회사 위치, 마트, 면세점, 유명한 음식 또는 식당 등을 알려주시는데요,

이 때 들은 설명이 하와이에서 지내는 4일동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와이 시내가 크지 않다보니 이 때 들은 설명만으로도 여행하시는 데 크게 어려움 없으실거예요 ! 

시내 식당과 마트는 다음 후기에서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